이날 슈퍼헤비와 분리돼 우주로 향한 2단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도 약 75분간으로 예정됐던 비행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고도 210㎞에 도달한 뒤 안정적으로 고도를 낮춰 인도양에 착수했다.
태양계 5번째 행성인 목성을 도는 위성 ‘유로파’에서 해양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확인할 무인 탐사선이 발사됐다. ‘유로파 클리퍼’라는 이름이 붙은 이 탐사선은 2030년 유로파 상공에 도착해 두꺼운 얼음 아래에 자리 잡은 지하 바다의 구성 성분 등을 각종 관측 장비로 조사할 계획이다. NASA 등 우주과학계는 유로파 클리퍼가 지구 밖 생명체의 단서를 찾을 ...
14일 오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최초 수사한 뒤 이 대표에 대한 무혐의 처리를 내린 경찰이 “수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헌재는 이 위원장이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규정한 헌재법 23조1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면서 본안 결정 전에 해당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신청을 재판관 9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지난해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통교부세 삭감을 겪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경 없는 교부세 당해연도 삭감’에 반대 뜻을 보였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보통교부세를 받는 17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83개 지자체 중 74곳이 당해연도 보통교부세 감액 금지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는 과거 ‘선감도’라 불렸던 지역이 있다. 그곳에는 1942년부터 1982년까지 5000여명의 강제수용된 어린이들에게 강제노동, 학대, 암매장 등이 행해졌던 선감학원이 있었다. 수백명의 아이들은 과거 섬이었던 그곳을 탈출하다가 익사했다. 선감학원의 학대생존자들은 2020년 12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출범하 ...
이탈리아 통신사인 안사 (ANSA)는 소식통을 인용해 주피 추기경이 이날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주피 추기경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교황이 새롭게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주피 추기경의 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대주교와의 만남 가능성을 ...
위험구역으로 설정되면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해당 지역 출입 등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특별사법경찰 (특사경)을 편성해 행정명령 위반자 체포, 형사 입건 등의 조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부 보수단체 등이 진행해온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제한받을 수 있다.
KBS와 EBS가 비정규직 방송 노동자들을 대거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가 방송사 재허가 심사기준 중 비정규직 처우 개선 항목을 뺀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한낱 장사꾼” “가소롭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간 명씨와 관련한 입장표명이나 발언을 자제해온 것과는 정반대 태도여서 주목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 당시 본인 캠프에서 57만명 당원 명부가 명태균씨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현직 대구시 공무원이 여론조사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한 뒤 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KBS가 자사 직원의 퇴근 후 일정까지 사찰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찬욱 KBS 감사는 “사실이라면 특별감사 대상”이라고 했고, 박민 KBS 사장은 “문서를 작성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