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군 지휘부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주요 혐의인 내란죄는 현행법상 검찰 직접 수사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위법한 계엄군 동원을 직권남용죄로 본다면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는 ...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불안이 증폭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 당국이 유동성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레고랜드 사태 등과 비교하면 현재 금융시장은 비교적 빨리 안정을 찾고 있지만 당국은 완전히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금융권도 대책 마련에 숨 가쁜 하루를 보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금융그룹과 은행들은 이날 오전 일제히 비상계엄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KB금융은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약 30% 급락해 8800만원선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계엄 해제 뒤 1억3400만원대를 회복했다. 4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4일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성명을 냈다. 서울대는 올해 들어 계엄 발령 직전까지 이뤄진 대학별 시국선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계엄 사태를 ...
비상계엄 역풍의 직격탄을 맞은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비판 목소리는 친윤(친윤석열)계 내에서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자진 하야로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한다는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에 대해 법원은 4일 “국민 인권보장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선 법원은 이날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등 혼란 없이 정상 가동됐다. 조희대(사진)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은 안보 불안을 부추겼고 대외 이미지에도 손상을 가져왔다. 비상계엄을 주도한 군 통수권자와 국방부 장관의 거취가 불투명해지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와 도상연습이 ...
장기 저성장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경제에 갑작스런 비상계엄 쇼크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6시간의 계엄 소동이 끝난 4일 원·달러 환율은 1410.1원으로 전날보다 7.2원 급등(원화가치 하락)했다. 4일 새벽 상황에선 ...
지난 8월부터 ‘계엄설’을 가장 먼저 주장해 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계엄 선포 가능성을 경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이번 계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