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다만 그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
이 자리에서 육동한 시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현 국내 상황은 불안하고 지역 서민경제도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각 부서장은 무엇보다 지역 민생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육 시장은 “지난 9일 발표한 민생경제 대책을 더욱 치밀하게 시행하고 남은 추가 대책들도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속도감 있게 펼쳐야 한다"며 “차분한 공직 ...
추운 날씨에도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무장한 시민들은 표결이 있기 한시간여 전인 오후 3시께부터 자리를 채우며 "윤석열 퇴진"과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10대 전후의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찾아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단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은 가결 즉시 대통령실과 헌법재판소로 송달된다. 국회법 제134조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소추의결서 등본이 소추 대상자인 대통령에게 전달되자마자 정지된다. 물리적으로 의결서 등본을 전달하는데 시간이 걸려 이날 밤8~10시께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